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1

21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호남에서 80%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TK)에서 60%대를 득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에서는 81.7%가 이재명 후보를, 10.5%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에서는 이 후보 80.8%, 김 후보 10.9%, 전북에선 이 후보 79.6%, 김 후보 11.8%로 조사됐다.

대구에서는 이 후보가 24.1%, 김 후보가 67.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에서는 이 후보 28.2%, 김 후보 64.0%로 집계됐다.

인천에선 이 후보 53.6%, 김 후보 37.4%로 조사됐고, 충북에선 이 후보 51.1%, 김 후보 40.2%, 충남‧세종에선 이 후보 51.3%, 김 후보 39.7%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이 후보 49.3%, 김 후보 40.1%로 나타났고, 경기에서는 이 후보 55.8%, 김 후보 34.6%였다.

이날 출구조사는 방송협회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구성한 ‘공동 예측조사 위원회(KEP)’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8만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출구조사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