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국회사진기자단

여론조사 업체 코리아리서치가 방송사 MBC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1%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p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이보다 12일 전에 시행한 조사보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4%p 낮아졌고, 김문수 후보는 6%p, 이준석 후보는 4%p 높아졌다.

이재명 후보 지지자의 54%는 이재명 후보의 개인적 자질과 능력 때문에 지지한다고 답했고, 19%는 공약과 정책, 7%는 이념 성향 때문에 지지한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 지지자의 43%는 김문수 후보의 자질과 능력, 20%는 이념 성향, 14%는 공약과 정책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이준석 후보 지지자의 40%는 자질과 능력, 37%는 공약과 정책을 지지 이유로 꼽았고, 이념 성향을 꼽은 경우는 10%였다.

입소스가 SBS 의뢰로 25~27일 전국 100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 김문수 후보가 34%, 이준석 후보가 10%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자, 무응답자는 모두 합해 8%였다.

응답자 연령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30대에서 44%, 40대에서 67%, 50대에서 64%로 우세했다. 김문수 후보는 각각 23%, 23%, 26%, 이준석 후보는 각각 22%, 6%, 3%였다. 김문수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63%로, 이재명 후보 33%와 이준석 후보 1%를 크게 앞섰다. 60대에서는 김문수 후보 46%, 이재명 후보 44%로 비슷했고 이준석 후보는 5%였다. 10·20대(18~29세)에서는 이재명 후보 27%, 이준석 후보 25%, 김문수 후보 23%로 갈렸다.

응답자 지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77%)와 인천·경기(51%), 서울(47%)에서 우세했다. 김문수 후보는 각각 7%, 31%, 31%, 이준석 후보는 각각 9%, 8%, 11%였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52%)에서 우세했고, 이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는 27%, 이준석 후보는 16%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7%, 이재명 후보가 37%, 이준석 후보가 9%였다. 충청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 34%, 이준석 후보 9%였다. 강원·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 49%, 김문수 후보 35%, 이준석 후보 8%였다.

이번 대선에서 기존 야권으로 정권이 교체되기를 바란다는 응답자가 56%, 기존 여권이 정권을 재창출하기를 바란다는 응답자는 37%였다.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를 받아 26~27일 전국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 김문수 후보가 35%, 이준석 후보가 12%를 받았다. 권영국 후보와 무소속 황교안·송진호 후보는 모두 0%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였다.

다른 후보들을 배제하고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만을 놓고 한 3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였고 김문수 후보가 34%, 이준석 후보가 14%였다.

이 3자 가상 대결 조사의 경우, 지난 4~5일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그대로였지만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 여론조사 모두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결과를 얻은 것이고, 표본 오차는 각각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입소스·SBS 조사의 응답률은 18.1%, 코리아리서치·MBC 조사의 응답률은 23.9%, 메타보이스·JTBC 조사의 응답률은 14.2%였다. 각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