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계리 변호사가 지난 2월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대화하는 모습. /뉴스1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하자, 국민의힘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입당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변호사의 입당 신청과 관련해 “서울시당에 당원자격심사위를 지시했고 조만간 입장이 결정돼서 나올 것”이라며 “현재 상태로라면 입당 대기 상태”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변호 당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발언하고, 윤 전 대통령 파면 뒤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가 유보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윤재옥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변호사 입당 관련 질문에 “윤 전 대통령 탈당과 김 변호사 입당이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윤 전 대통령 탈당의 의미를 퇴색시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