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오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의현스님을 예방했다고 한덕수 캠프가 8일 밝혔다. 의현스님은 조계종 25·26대 총무원장을 역임했고 2023년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으로 추대됐다.

한덕수 캠프 김소영 대변인에 따르면, 한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데 이어 동화사를 비공개로 방문했다.

의현스님은 한 후보에게 “팔공산은 6·25전쟁 당시 남하하던 인민군이 끝내 넘지 못한 산으로, 대구와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의 명산”이라고 소개했다.

의현스님은 이어서 “뉴스를 통해 후보님의 행보를 보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김문수 후보와 잘 대화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한 후보는 “스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성실히 대화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을 마친 한 후보는 주지 혜정스님과 오찬을 하고, 방명록에는 “부강한 나라, 세계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이어서 김 후보와의 두 번째 회동을 위해 열차편으로 서울로 이동했다. 한 후보는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김 후보와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