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 강원도 태백시 장성중앙시장에서 상인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3일 6·3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위원회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1차 인선 발표 때 260여 명의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외교관 출신 위성락 의원을 임명했다. 골목골목 선대위의 서울 위원장엔 서영교 의원과 홍익표 전 의원, 경기 위원장은 김태년 의원과 박광온 전 의원, 인천 위원장은 김교흥 의원과 박남춘 전 인천시장(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현역 의원과 전직 의원 조합이며, 박광온 전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 때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으로 공천을 받지 못한 인물이다. 강훈식 의원은 총괄 수석부본부장 겸 종합상황실장을 맡는다.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이 지난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출마 선언을 하면서 선대위의 ‘내란’ 프레임도 강화됐다. 민주당은 선대위 ‘원내 대책 본부’는 ‘내란종식 헌정수호 추진본부’로 이름을 바꾼다고 밝혔다.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내에는 내란잔당 선거공장 저지단이란 조직도 만들었고, 단장에 박선원(상임단장)·이상식·부승찬 의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