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서울 영등포갑 후보)은 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쓰레기차 피하려다 똥차에 받히는 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귀족·특권·선민의식을 가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압승하면, 돈 없고 ‘빽’ 없는 서민은 용이 돼서 승천하는 꿈 따위는 절대 꾸지 말아야 한다”며 “지원금 50만원 받아 시골 가서 푸성귀나 키우고 하늘의 구름이나 쳐다보며 ‘셰셰’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서울 강동구 유세에서 “이준석 대표가 너무 싸가지 없는 것 같아서 저희 개혁신당이 마음에 안 든다는 분들이 계신다”며 “우리 정치권엔 대통령이 나라를 엉망으로 이끌어가도 ‘대통령님 잘한다’ ‘김건희 여사님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하는, 말 잘 듣고 싸가지 많은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엉망으로 해서 그렇지, 이재명·조국 대표도 정상은 아니다”라며 “권력자가 싫어하더라도 옳은 말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개혁신당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에서 도보 유세를 하며 직장인들을 만났다. 오 위원장은 “점심 한 끼에 1만원이 훌쩍 넘고, 집에서 요리해 먹으려고 해도 물가가 참 올라서 많이들 힘드신 것 알고 있다”며 “새로운미래는 양당의 ‘갈등·복수 정치’를 넘어 밥상 물가 하나만큼은 반드시 잡겠다”고 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오후 마포구 망원동 유세에선 “정부에서 금사과, 대파값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을 내놨지만 일시적”이라며 “국민 밥상에 올라가는 어떤 식재료든 독점적 유통 구조를 개편할 수 있게 ‘금사과 방지법’을 공약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