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유승민(오른쪽) 의원이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유경준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 화성정 유경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유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화성정 유경준 후보 지원 유세. 3월 28일 오후 5시’라고 썼다.

서울 강남병 초선인 유경준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의 측근으로 꼽힌다. 유 후보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유 전 의원은 외환위기 직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함께 일한 좋아하는 선배”라며 “저도 개혁보수를 지향해 일정한 공감대는 있지만, 같은 경제학적 사고를 훈련받은 ‘KDI 학파’로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유경준 후보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유 전 의원이 와달라고 요청받은 다른 지역도 몇 군데 있는데, 내가 화성정에 먼저 와달라고 해서 그날 지원 유세가 성사됐다”며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에 맞춰서 와주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유 후보는 “화성을 비롯한 경기도 분위기는 심각하다”며 “지금 선거판 분위기를 바꿀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