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측이 연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가짜 계양사람’이라며 공세를 펴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정진욱 대변인은 25일 <’가짜 계양사람’ 윤형선 후보, 오늘은 목동에서 안 주무셨습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11일까지도 서울 목동에서 거주했다고 한다. 윤 후보의 차량은 저녁이면 자신의 목동 소유의 아파트에, 낮에는 계양에 주차되어 있었다. ‘가짜 계양사람’ 윤형선 후보의 거짓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라고 했다.
정진욱 대변인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의혹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윤 후보가 ‘가짜 계양사람’임을 입증하는 증거가 봇물 터지듯 쏟아진다”라며 “이쯤 되면 ‘국민 기만’이 일상이 된 사람이다. 새로운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윤 후보의 ‘뻔뻔함’과 ‘몰염치’가 계양구민을 분노하게 한다”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증거에 덜미를 잡힌 윤 후보가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누가 봐도 잘못됐는데 거세게 발뺌하니 지적하는 유권자가 무안할 지경”이라며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고하시라.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이 했던 모든 거짓말에 대해 계양구민 앞에 사죄하고, 즉시 후보직을 사퇴하시라”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에 맞서 ‘25년 계양사람’임을 강조해왔던 윤형선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날인 지난 2일에서야 인천 계양구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전셋집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해 잠시 주소지를 목동으로 옮겼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의사인 윤 후보는 인천 계양구에서 25년가량 병원을 운영해왔다. 윤 후보는 서울 목동에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집이 있고 계양엔 전셋집이 있었다.
윤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계양구민과 함께한 25년은 아무리 억지를 부린다 해도 바뀌지 않는다. 그건 저와 함께 웃고 울고 연을 맺고 지내오신 29만 계양구민 여러분들이 제일 잘 아실 거라 믿는다”라며 “도망자가 백날 억지를 부려봤자 제가 계양구민 여러분들과 함께한 ‘25년’이라는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패배해서 도망 온 도망자의 ‘25일’과 같아질 리 없다. 25년과 25일의 차이는 결코 변함없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