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연 확장을 위해 당구 선수 차유람(34)씨를 영입한다.
차씨는 13일 오전 입당식을 치르고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한다. 향후 지방선거에서 유세지원과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헌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차씨는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차씨는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대만 여자프로 선수권 3차대회 우승을 하며 ‘당구 여신’으로 불렸다. 2015년 작가 이지성씨와 결혼한 후 4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2019년 3쿠션 종목 여자 프로 당구로 전향했다.
차씨의 남편은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판했으며 “아내가 내 정치성향을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