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복서 유제두ㆍ홍수환씨를 비롯한 문화예술체육계 유명인사 100여명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배구선수 출신 장윤창 경기대 교수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100인의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대중문화·예술·체육계 스타 10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들은 김영석(배우)ㆍ김수희(가수)ㆍ김재박(야구)ㆍ김재엽(유도)ㆍ박찬숙(농구)ㆍ신충식(배우)ㆍ안지영(역도)ㆍ이동준(태권도)ㆍ이회택(축구)ㆍ유심초(가수)ㆍ유제두(복싱)ㆍ윤태규(가수)ㆍ윤철형(배우)ㆍ장윤창(배구)ㆍ조윤희(프로골퍼) ·정욱(배우) ·최연숙(수영) ·한인수(배우) ·허영호(산악인) ·홍수환(복싱) 등이다.

대중문화예술체육스타 특별본부 장윤창 수석본부장은 “우리는 과거 선수시절,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각 종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싸웠고 잇따른 쾌거로 국위를 선양하며 국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픔을 나누었던 여러분의 국가대표선수들이고 여러분의 스타였다”고 했다. 장 본부장은 “앞으로 대중문화예술체육스타 특별본부는’레전드 유세지원단’을 구성해 국민의힘 유세본부와는 별도로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다닐 예정”이라고 했다.

조경태 직능총괄본부장은”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체육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어 왔다. 각종 공연이 취소되고 경기가 축소되는 등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의 생계 안정 및 창작활동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에서는 문화예술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정책대안을 반드시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