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약 10여개의 ‘음란물’이 게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3시 30분쯤 누군가 해당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여러 편의 음란물을 한꺼번에 올렸다.
해당 대화방은 이재명 후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단원들에게 공지사항 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으로부터 초대를 받은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
특보단 차원에서는 단원들에게만 해당 단체대화방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링크를 보냈지만 단원들이 각자의 지인에게도 링크를 공유하면서 대화방 참여 인원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음란물이 게시됐을 당시 해당 대화방 참여자는 3595명에 달했다.
총괄특보단 관계자는 조선닷컴과 통화에서 “영상은 즉시 삭제했고, 이를 올린 사람도 단체대화방에서 강제퇴장 시켰다”라며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이 단체대화방에 참여하면서 벌어지게 된 일 같다”라고 했다.
게시자가 의도성을 갖고 음란물을 올린 것인지 실수로 올린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