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최근 당내에서 ‘대통령 후보 교체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최근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이모씨의 죽음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 “얼마 전에 이모씨라고 하는 분이 돌아가셨다. 그런데 이 죽음을 둘러싸고 이른바 ‘문파’, 친문 핵심 지지층 사이에서 약간의 이슈가 되고 있다”며 “민주당에 뿌리 깊은 그런 갈등이 있다”고 했다. 당 주류·비주류 갈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김연진 ‘스페이스민주주의’ 대표 등 민주당원 4369명은 지난 17일 서울남부지법에 이 후보를 상대로 대통령 후보 직무집행정지 및 당원 자격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스페이스민주주의는 친문 강성 지지자 중심의 당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아직은 이분들이 어디까지 화가 나 있는지 또 어디까지 진도가 나갈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