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6진 파병복귀 환영식에서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이 훈시를 하고 있다. 국방부는 23일 차기 해군참모총장에 김 사령관을 보임했다고 밝혔다. /해군

해군참모총장에 김경률 해군 중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23일 “해군작전사령관인 김경률 해군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해당 직위에 보직한다”며 “오는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사 47기로 임관한 김 중장은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한미연합사 인사참모부장, 제5기뢰/상륙전단장, 제3함대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 및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속에서 우리의 해양주권을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고 했다.

24일 김 중장이 해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되면 현재 ‘정직 1개월’ 징계 중인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자동 전역하게 된다. 정부는 비상 계엄 연루 의혹이 있다며 강 총장을 지난달 13일 직무배제했고, 지난 5일 성실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정직 1개월’ 중징계했다.

국방부는 강 총장이 “비상 계엄 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있으며 합참차장이 계엄사 구성을 지원해달라고 하자 군사지원본부 아래 있는 계엄과장에게 지원하라고 한 혐의가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