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19일 외교부에서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있다. /외교부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 자료) 이행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 오는 23일 예정된 제네바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 참석 등 한미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접견에 대해 “다른 부처들도 참석해서 진행했던 대북정책 공조 회의와는 별개로, 이번은 그냥 면담”이라고 했다. 앞서 정 본부장과 케빈 김 전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수석대표로 진행했던 대북정책 공조 회의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헬러 대사대리가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정 본부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헬러 대사대리는 이날 정 본부장뿐 아니라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헬러 대사대리는 이날 외교부 청사로 들어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안보 협상 대표단의 2월 방한 가능성에 대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과 관련한 미국 측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도 “우린 항상 낙관적”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