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임명된 강신철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지난 2024년 10월 당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미 연합정책포럼에서 개회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에 강신철(58) 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주동티모르 대사에는 장하연(60) 전 주과테말라 대사, 주호찌민 총영사에는 정정태(52)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임명됐다.

주사우디 대사로 임명된 강신철 신임 대사는 육군사관학교 46기 출신으로 국가안보실 안보·국방전략비서관,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3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사우디와의 방산 협력 확대를 고려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대 출신인 장하연 신임 주동티모르 대사는 경찰청 정보국장과 차장을 거쳐 2020년 서울경찰청장을 지냈다. 2021년 12월부터 주과테말라 대사를 지냈다.

정정태 신임 주호찌민 총영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지평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 법인장을 맡았다. 지난해 동남아법률지원센터장·해외지사팀장도 지냈다.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 운영위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찌민 무역관 자문 변호사 등을 지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공관장과 본부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인사는 비밀이지만, 곧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