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윈터 호주 육군 중장이 9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유엔사는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 유엔사 본부에서 부사령관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윈터 부사령관은 두 번째 호주 출신 부사령관으로, 비(非) 미군 출신 유엔사 부사령관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윈터 부사령관은 “지역 안보가 분기점에 놓인 이 시점에 한국에서 유엔사, 주한미군사, 한미연합사 등 3개 사령부와 함께 복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데릭 매콜리 전임 부사령관(캐나다 육군 중장)의 이임식도 이날 열렸다.
유엔사는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로 정전협정 관리와 유사시 한미연합군사령부 전력 지원 임무를 맡고 있다. 일본에 있는 7개 유엔사 후방 기지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18개 전력 제공국의 병력과 장비가 한반도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