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가운데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입주한 건물 앞에 베네수엘라 국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뉴스1

정부는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격 및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이송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4일 ‘베네수엘라 상황 관련 대변인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역내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대화를 통해 베네수엘라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 “우리 정부는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3일(현지 시각)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태운 항공기가 미국 뉴욕 스튜어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3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