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윤순구 전 외교부 차관보가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윤 대사는 이재명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과에서 활동했다.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는 이준호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지난 9월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했던 조지아주를 관할하는 자리다. 앞으로 비자 문제 등 현안 대응을 위해 미국 내 사정을 잘 아는 주미 공사가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주오사카 총영사에는 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가 임명됐다.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방송에 종종 패널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