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주(오른쪽)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난 10월 10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박 차관은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 시트(공동 설명 자료)와 관련해 “분야별 실무협의체 가동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이에 후커 차관은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미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후속 조치의 충실한 이행을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후커 차관 방한 때 한미 차관 전략 대화를 개최한 이후 50여 일 만에 성사됐다.

양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의미 있는 대화 복귀를 포함한 대북 정책과 관련한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차관은 또 우크라이나 정세와 전쟁 종식을 위한 미 측의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