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진 대규모 범죄 소굴인 망고단지. 임대를 놓는다는 광고가 붙어 있다. /박성원 기자

외교부는 취업 사기, 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6일 0시부터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4단계)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출국권고(3단계)가 발령된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된다.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등이 해당한다.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된다.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해당한다.

외교부는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