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미국 뉴욕에서 22일(현지 시각) 오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게 된다. 이 회의는 이번 주 뉴욕에서 각국 정상들이 참석해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열린다.
또한 조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다. 지난 2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는 조태열 당시 외교부 장관이, 7월 회의에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일 안보 및 경제 협력을 비롯해 북핵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