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美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첫 방미를 위한 사전준비협의를 가졌다. /외교부

미국울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2일(현지 시각)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준비 협의를 했다.

이번 회담은 조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 21일 돌연 미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루비오 장관이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한미 정상 간 첫 회담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측에게 승리를 안겨주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미래지향적 의제와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사업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상호관세 타결에서 일부 합의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통상 당국 간 진행 중인 협의가 원만하게 좁혀질 수 있도록 계속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방미를 추진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으로 본다며, 앞으로 한미일 협력을 계속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두 장관은 북한 문제와 지역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대북 대화 의지와 신뢰구축 노력을 설명했으며, 두 장관은 대북 정책 관련 긴밀한 공조를 계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