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발리의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여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5/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강진 피해를 위로하는 서한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가 서한에서 “한국 국민은 튀르키예가 이번 지진 피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구호 지원 물자와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적었다는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의 19일(현지 시각) 보도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양국 간의 우정이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통령 부인 김 여사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의 지원을 상기했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이 매체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프랑스·스페인·파라과이·나이지리아·가봉·크로아티아·우즈베키스탄 등 영부인들도 유선 연락과 서한 등을 통해 에르도안 여사에게 위로와 지원 의사를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와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작년 6월 나토 정상회의 및 11월 주요20국(G20) 정상회의 등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22년 11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여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