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대변인으로 전은수(42) 현 부대변인이 1일 발탁됐다. 전 신임 대변인은 오는 6월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전 신임 대변인의 인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사직하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김남준 전 대변인의 후임 성격이다. 기존 강유정 대변인은 수석대변인을 맡게 돼, 청와대 대변인단은 안귀령 부대변인을 포함해 여성 3인체제가 됐다.
부산 출신인 전 신임 대변인은 대전과 울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 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가 됐다. 이후 울산 지역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다 2024년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돼 울산 남구갑에 전략공천됐다. 그러나 당시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상욱 의원을 상대로 낙선했고, 새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전 신임 대변인 인선은 오는 6월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한 것이란 말이 나온다. 전 대변인이 출마했던 울산 남구갑은 현역인 김상욱 의원의 울산시장 출마로 인해 공석이 돼 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김남준 전 대변인도 청와대 제1부속실장으로 일하다, 대변인으로 옮겨 이름을 알린 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