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5일 2차 종합특검(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으로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판사 출신 권창영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과 가까운 검사 출신 전준철 변호사를 추천했는데, 대통령이 여당이 아닌 야당이 추천한 인사를 특검에 임명한 것이다.
권 변호사는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했다. 이후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등법원 등에서 판사 생활을 했다. 지난달 16일 여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에 따르면 임명된 특검은 최장 170일간 수사할 수 있다. 수사 대상은 지난해 종료된 3대(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에서 다루지 않은 17개 의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