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61)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출신으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았다.

김호철 변호사가 2022년 8월 2일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때 경찰국 설치 강행에 유감을표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상훈 기자

이규연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는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출생인 김 후보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해 사법연수원 20기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변 회장,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에 대해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왔다”며 “감사원의 정상화을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