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몸살 여파로 당초 예정된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 일정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은 강훈식 비서실장 대참으로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이날 일정은 오는 9일 소방의날을 앞두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소방공무원들을 직접 초대해 격려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시작을 2시간 여 앞둔 시점 대통령실이 불참 공지를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몸살 여파로 일정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를 하면서도 “몸살이 걸려 목소리가 좋지 않다. 이해해 달라”며 회의 중 여러 차례 목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일주일 넘게 이어온 외교 일정 등으로 이 대통령이 무리를 한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