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056> 사임 인사하는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사임 인사를 하고 있다. 2026.4.2 nowwego@yna.co.kr/2026-04-02 10:37:2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2일 선언했다. 당초 안 의원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에 유임되면서 도지사 경선 불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전날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금품 살포 혐의로 당에서 제명되자, 예상을 깨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안 의원은 “전북의 중단 없는 전진, 안호영이 책임지고 뛰겠다”면서 출마를 공식화했다.

안 의원은 전날 밤 금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김 지사와 관련해서는 “국민 앞에 성역은 없으며 법과 원칙은 엄중해야 한다는 당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그럼에도 동지로서 함께 해온 시간에 대한 인간적인 안타까움은 크다”고 했다. 또 “그가 남긴 성과와 경험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전북 도정의 자산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밤 자정 무렵 전화 회동을 갖고, 김 도지사에 대한 비상징계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책연대의 취지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놓지 않은 것이 불출마를 염두에 뒀기 때문 아니냐는 질문에는 “긴급하게 국회에서 추경안 문제 등으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상임위원장 직을 유지하면서 처리해왔다”고 했다.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김 후보가) 제명된 상황에서 안 맞는 것 같다”며 “정책 연대를 해서 좋은 정책은 공유하고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적 있고, 김 지사에 대해서도 좋은 정책이면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