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로 나선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19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서울시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을 향해 “법적 검토를 지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법률위에서 올라오면 판단하고 검토해보겠다”고도 했다.

앞서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우 의원도 김재섭 의원을 두고 당 차원의 고발을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명시적 허위사실을 발표하는 것도 문제지만 허위사실로 인식하게 하는 것도 법리상 허위사실 공표로 의뢰할 수 있다”며 “(정 후보) 캠프에서 이미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당 차원에서도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의원은 “(김 의원에게) 제보된 부분들은 아마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도 있어 보여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