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대해 “대구 지역 현안을 풀어나갈 적임자”라면서 “(출마 여부를) 이번 주 내로 정리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실상 김 전 총리가 이번 주 출마 선언할 것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사무총장은 2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가운데)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06년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사무총장은 “대구는 지역 내 총생산 등 모두가 30년간 최하위”라면서 “국민의힘 기득권이라는 우물 안 개구리들로는 어려운 대구 지역 경제와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중앙 정부 직접 소통하고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김 전 총리가) 공항 이전이나 공공기관 이전, 대구 지역 현안에 대해 풀어나갈 적임자라고 생각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날짜를 특정할 순 없지만 가부간에 결론 낼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이번 주 내로는 정리를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걸로 안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 전 총리가 출마 입장을 밝힌 뒤 대구시장 추가 공모 여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