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 (지금의 국민의힘 노동 정책 등은)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웨딩여율리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제8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저는 올해 초 당의 변화를 약속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에 취임하면서 노동·청년·호남을 중심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달 12일에도 한국노총을 찾아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한국노총 출신의 김위상 의원을 당 노동위원장으로 모셨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해광 상임부위원장을 당대표 노동특보로 모셨다”며 “당내 노동현안과 정책을 담당할 노동국도 신설했다”고 했다. 이어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챙겨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당은 한국노총과 노동자들과 함께 올바른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