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동명부대와 한빛부대가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맞아 국제평화유지활동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한빛부대 장병들이 보르 공항 보수 작전으로 활주로 1.8km를 신설하고 있다. 2025.10.4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해외파병부대 인근에서도 피격이 발생했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있었던 지난달 28일 레바논 동명부대 동북방 31km 지점에서 피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동명부대는 부대방호태세 1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서남방 68km 지점인 알다프라 공항 일대에서도 피격이 발생했다. 아크부대는 교육훈련을 취소하고 영내 대기 중이다.

아덴만 청해부대는 인근이 피격된 적은 없지만 부대방호태세 2급을 유지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오만 동방 해상에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 태세를 유지 중이다.

청해부대는 호르무즈 해협의 우리 선박 지원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19개 해운사와 호르무즈 해협 및 아라비아·페르시아만 해역에서 선박 위치와 통항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수단 한빛부대는 부대방호태세 3급을 유지하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과 연계한 필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황 의원은 “중동 정세가 우리 파병 부대 인근까지 번지고 있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국방부는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를 모든 시나리오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부대 방호와 장병 보호를 위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