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공천관리위원회 공천 심사 발표에서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찬대 의원과 포옹하며 축하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로 박찬대(인천 연수갑·3선)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서 “박 의원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은 험지로 꼽히던 인천 연수구에 도전해 연수구 30년 역사의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새겼다”며 “2024년 말에는 원내대표로서 비상계엄 정국 아래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탄핵의 선봉에 섰다”고 했다. 이어 “당을 위해 헌신해온 박 의원이 인천을 위한 적임자로 모자람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수도권 첫 후보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에서부터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 나아가 전국 승리를 견인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작년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당권을 두고 경쟁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박 의원은 민주당 정권 교체 1등 공신”이라며 “6·3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할 후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