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574> 기자 간담회 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구ㆍ경북 행정 통합법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3.1 scoop@yna.co.kr/2026-03-01 15:31:25/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 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현시점부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중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개최를 거부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필리버스터 때문에 법사위를 열지 못한다는 (민주당)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면서도 “필리버스터 중단으로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에 필요한 법사위 개최에 시간적 여유를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더 이상 궁색한 핑계를 대지 말라”며 “즉각 법사위부터 개최해 대구·경북 통합법을 의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에 미온적이라면서 공세하는 데 대해서도 그는 “통합법을 처리하지 않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이 통합법 통과에 의견을 모았고, 의원총회에 보고했고, 그 이후 원내대표가 공식적으로 (처리를) 요구했다. 그 이상의 당론 조치가 뭐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또한 “기초의회(대구시의회)가 반대한다는 것 또한 대구·경북 광역자치단체 통합을 반대하기 위한 핑곗거리로 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충남과 대전은 양쪽 단체장이 반대 의견을 분명히 냈고, 양쪽 시의회와 도의회에서도 통합 반대를 의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 논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