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3일 “전국에서 당대표 이름을 팔면서 공천을 받으려 하는 사람을 과감하게 탈락시켜라”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6·3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공천 혁신 서약식’에서 “실력과 능력이 아니라, 돈으로 공천을 받으려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공천에서 탈락시켜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그저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은) 입법·행정 권력을 장악했고, 이제 사법부까지 그 권력 아래 두려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마지막으로 지방 권력까지 손에 쥐려 하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저희 국민의힘은 절박한 심정으로 이기는 공천, 공정한 공천을 통해서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하겠다”며 “저희들은 깨끗한 공천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여성과 청년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공천을 실시해 달라”며 “제가 강조했던 당성, 우리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수 정당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 당이 가려고 하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을 공천해 달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