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부산 북구 만덕나늘목에서 열린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개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부산광역시장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전 의원 측에 따르면, 다음달 2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전 의원은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를 출판했다.

전 의원은 “부산 유일의 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으로 해수부 부산 이전부터 북극항로 개척까지 정책을 통째로 설계하고 추진해왔다”며 “왜 지금 우리는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물음에 대한 저의 확신과 구상을 담아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전재수 의원에 대한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은 아예 수사가 멈췄다“며 ”유일한 답은 특검밖에 없는데, 특검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전 의원은 ”의혹 자체가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수사에 진척이 있을 수 있겠나“라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억지로 만들라는 말인가. 부당하고 해괴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부산 18개 지역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됐지만 지난해 12월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전 의원의 글을 게재하며 “해수부 이전, 해사법원 설치에 이어 동남권 투자공사 설립은 물론 곧 HMM 이전도 곧 한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