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도시락 회의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선거일 기준 45세 미만 청년 정치 신인이 광역·기초의원 공천 심사에 지원할 경우 심사료를 전액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45세 미만 청년 정치인이 광역·기초단체장에 지원할 경우 심사료 절반을 감면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3월 1~4일 공고를 한 뒤 3월 5~11일 온라인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천 심사료는 광역단체장 800만원, 기초단체장 600만원, 광역의원 400만원, 기초의원 300만원으로 책정했다. 다만 45세 미만 청년 정치 신인은 광역·기초의원 심사료는 면제하고, 광역·기초단체장 지원자의 심사료는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호남 등 취약 지역은 90% 감면한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청년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청년들의 지원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민공천배심원단도 구성하겠다고 했다. 배심원단은 온라인으로 공모하며, 각 30인 이상 구성해 청년이 50% 이상 참여하게 하겠다고 했다. 20대 20%, 30대 30%, 40대 10% 비율의 배심원단 구성이 목표라고 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후보자의 ‘공직 후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 후보자 기초 자격 평가(PPAT)’도 한다고 밝혔다. PPAT는 10만원을 내야 하는데 45세 미만 청년 정치 신인은 이 비용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시도당 공관위가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하는 지역도 선정됐다. 특례시인 경기 수원시, 경기 고양시, 경기 용인시, 경남 창원시, 경기 화성시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인 경기 성남시, 경기 안양시, 경기 부천시, 경기 평택시, 경기 안산시, 경기 남양주시, 경기 시흥시, 경기 파주시, 경기 김포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 등이다. 인구 50만명 이상 자치구인 서울 강서구, 서울 관악구, 서울 강남구, 서울 송파구, 서울 강동구,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도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공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