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3일 “코스피 5000은 넘었으니 이제 코스피 6000, 7000, 8000, 9000, 10000도 결코 꿈이 아니다”라며 “현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리아 리스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넘어서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는 최근 이름을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위로 바꾸기로 했다. 코스피 지수가 5000을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코스피 5000 얘기할 때 비웃고 조롱했던 분들이 지금은 어떤 얼굴 표정일지, 그리고 어떤 생각일지 한마디쯤 듣고 싶다”고 했다. 그는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국정의 정상화와 정책의 안정, 코리아 리스크의 해소, 상법 개정을 들었다.
정 대표는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주주 권익을 보호하니 윤석열 정부 때 0.8에 불과했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6으로 뛰었다”고 했다. 그는 또 “OECD 평균 PBR이 3.0이다. 미국은 5.4다. 대한민국이 OECD 평균만 못한 건 아니지 않나”라며 “AI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고 있다. 우리 PBR도 오르지 않겠나”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제 코스피 5000을 넘어서 6000, 7000, 8000, 9000, 10000까지 어느 정도 오를지 예측이 사실상 어렵다”며 “그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스피 5000을 이제 벗어나 그 이상의 목표를 향해서 달려 나가야 될 때”라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PBR은 1.6배이지만 선진국 평균인 3.5배의 절반 수준”이라며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