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설치 관련 법안'에 대한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5일 단식 종료 이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병문안했다. 장 대표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당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장 대표가 입원한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을 찾았다. 앞선 장 대표 단식 기간(15~22일) 사이에 해외 순방 일정이 있었던 우 의장이 귀국 직후 병문안에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20분간 입원실에서 장 대표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 측은 “우 의장은 해외 순방 일정으로 단식장을 찾지 못한 사정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현재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 대표 병문안 일정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한다.

병원에서 장 대표는 8일간의 단식 후유증으로 인한 흉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는 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으로 26일 심장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당분간 각종 검사를 계속받으면서 회복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복귀 의지는 매우 강하다”면서도 “29일 최고위원회의부터 복귀할지는 미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징계안도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실제 당 지도부 내에선 “한 전 대표 제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