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일 “강선우 의원이 김경 서울시의원을 자신 있게 단수 공천할 수 있었던 뒷배가 있었을 것”이라며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선우 의원이 김경에게 1억 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었다”고 했다.
장 대표는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되었다”며 “다음 날 김경에게 단수 공천장이 배달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이 자신 있게 단수 공천한 배경에 대해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일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강선우 의원이 공관위 회의에 참석해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 사실이 회의록으로 다 드러났다. 돈을 받고 공천장을 판매한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또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행태는 더 심각하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배우자가 직접 돈을 요구해서 받아 갔다고 한다. ‘천만 원 줬더니 부족하다고 돌려줬다’는 참으로 기막힌 증언까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진술을 담아 비리 탄원서를 제출했는데도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묵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