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167> 전북서 연말인사하는 정청래 대표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전북 전주시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31 warm@yna.co.kr/2025-12-31 10:17:3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당사에서 열린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아직도 내란 주요 사범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고 특검에서 제시한 구속영장은 줄줄이 기각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미진한 부분을 모아 2차 종합 추가 특검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통일교·신천지와 관련된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는 반헌법적 사태에 대해서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국민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정 대표는 “2026년 제1호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 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며 “설 연휴 전에 반드시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적인 내란 청산 작업과 동시에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민생 경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 민생 개혁, 국가 정상화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당정청이 원팀·원 보이스로 국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어제 국무회의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과 허위 조작 정보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의결됐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인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