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4000> 축사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12.19 kw@yna.co.kr/2025-12-19 15:00:4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정신 차리시라. (대북) 굴종은 평화가 아니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가는 목적지는 ‘평화통일’이 아니라 무장해제하고 북한에 ‘백기투항’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의 대북 조치들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이번 정부가) 대북 전단을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며 국민 염장을 질렀고, 대통령은 북한 노동신문에 대해선 ‘우리 국민이 못 보게 막지 말라’고 호통쳤다”고 했다.

그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분노하고 북한 김정은은 음흉하게 웃으며 박수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