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신임원장에 이재영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을 지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이재영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국제경제분야의 학자 출신 정치인으로 한양대에서 경영학 전공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대외 경제 정책 연구원 원장을 지낸 경제 전문가”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경남 양산에서 태어난 양산 토박이로, 21대 총선 때 민주당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은) 양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2차례 출마해 지역도전 타파에 도전해온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