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0일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원내대표가 “음해성 신상 털기나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장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은 무조건 후보자들에 대해 흠집내기를 하고 낙마시키려 하겠지만, 당파싸움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의혹이 있으니 본인이 소명하라’는 식으로 공세를 벌이니 인재난에 시달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14일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동영 통일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15일에는 안규백 국방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김성환 환경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16일에는 이진숙 교육부, 정성호 법무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17일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조현 외교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18일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