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주장 울려퍼진 '5·18의 성지' 광주 금남로 - 15일 오후 3시 20분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 광주광역시 금남로를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양측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이 버스 4대를 'ㅁ' 자 모양으로 세워 차벽을 만들었다. 사진 위쪽이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탄핵 반대 집회 현장이고, 대형 태극기 아래쪽이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탄핵 찬성 집회 현장이다. 탄핵 반대 집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이때가 절정이었고, 탄핵 찬성 집회는 오후 4시에 시작이어서 참가자가 다 모이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탄핵 찬성 집회에 1만명, 반대 집회에는 3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비공식)했다. /김영근 기자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연장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응답은 44.5%,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응답은 51.5%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야권의 정권 교체론은 2.3%포인트 상승했고, 여당의 정권 연장론은 0.7%포인트 하락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은 3주간 오차 범위 내에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7%포인트로 벌어지며 오차 범위를 벗어났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1.4%, 더불어민주당이 43.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1.4%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3%포인트 상승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 4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8.1%, 오세훈 서울시장 10.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7.2%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