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오른쪽 둘째) 변호사가 지난 3월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청소년기후행동 '기후 헌법소원 청구 3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이제는 위기가 아닌 판결의 시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호 영입 인재로 환경 단체에서 활동하는 박지혜(45) 변호사를 낙점했다고 10일 밝혔다. 민주당은 11일에 박 변호사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그동안 30·40대 여성 전문가를 중심으로 1호 영입 인재를 물색해왔다. 최종 낙점자는 40대 여성 변호사인 박 변호사였다. 박 변호사는 기후 환경 단체 ‘플랜 1.5′에서 활동하고 있다.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뒤로 환경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한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17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박 변호사는 스웨덴 룬드대 석사도 취득했고, 서울대 환경대학원도 수료했다고 한다.

박 변호사는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에코프론티어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에서 감사를 맡고 있는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 포럼의 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