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국민일보 주최로 열린 2022 국민공공정책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뉴스1

국회 원 구성 협상이 4일 타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상임위원장을 합의선출하기로 약속하면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안(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 신세로 내몰리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의 국회 공전은 방치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이 제안한 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하면서 “(민주당이 수용하면)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의원들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 수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회가 원 구성 협상 불발로 ‘개점 휴업’한지 36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