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학송(70) 전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991년 민주자유당 후보로 경남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남 진해 선거구(현 창원시 진해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7·18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그는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후 2013년 1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한국도로공사 사장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손영희씨와 아들 지수·대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창원병원 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은 15일 오전 7시 30분. (055)233-8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