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2022 나는 국대다’ 압박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 대변인 선발 프로그램 ‘2022 나는 국대다’의 지원자 중 2030세대가 전체의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8일 ‘2022 나는 국대다’ 선발전에 참여한 총 203명 가운데 2030 지원자가 155명(20대 91명, 30대 64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중 최연소 참가자는 만 18세(2004년생), 최연장자 참가자는 만 64세(1958년생)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시작된 2차 압박 면접에는 1기 대변인단인 임승호·양준우 전 대변인과 신인규·김연주 전 상근부대변인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섰다. 이준석 대표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허은아 수석대변인,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심사위원으로 함께했다.

‘나는 국대다’ 선발전은 오는 4월 1일 16강 토론배틀, 4월 5일 8강 토론배틀, 4월 8일 4강 1대 1 토론배틀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