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이 3일 방송인 김어준씨의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과 관련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며 “자중해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어준씨의 이재명 지지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많이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김어준씨는 그런 측면에서는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 편향됐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면 되는 일이고 또 선거를 위해서 국민의 마음을 잡는 건 우리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자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선후보가 언급한 주4일제나 음식점 허가 총량제 등에 대해서도 “논쟁거리를 조금 더 활발하게 깊고 치열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차원에서는 저는 이재명 후보가 의제를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후보니까 민주당 내에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수렴해서 (공약을) 내놔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음식점 허가 총량제에 대해선 “어떻게 조절을 해낼 것이냐라는 것을 억지로 작위적으로 구조조정 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도 했다.